매력적인 사람이 가진 특징

휴튼 글쟁이
2022년 10월 3일
<p>얼마 전 에필로그 레터의 구독자분들과 <b>오프라인 밋업</b>을 했습니다. 밋업에서는 여러가지 질문을 다뤘는데요,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가벼운 주제부터 가치관을 공유하는 무거운 질문까지 폭넓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날 다뤘던 질문 중 하나가 이거였어요.</p><p><br></p><p><b><i>“내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사람은? 계속 머리에 남아 한번씩 문득 떠오르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i></b></p><p><br></p><p>구독자분들이 생각하는, 매력적이고 계속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이런 특징을 갖고 있었습니다.</p><p>1. <b>본인만의 주관이 있는 사람.</b>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사람. 그런데 그런 주관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오랫동안 쌓여 그에게 녹아들어 있는 사람. 여기서 오랫동안 쌓였다는 것은 자신만의 주관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실제로 실천해오는 삶을 살았다는 뜻이겠죠.</p><p><br></p><p>2. <b>자기 표현을 잘 하는 사람.</b></p><p><b><br></b></p><p>3.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고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 <b>하지만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위트까지 갖추고 있는 사람</b>. 그런 위트를 잃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중함 속에서 여유가 보이고, 그 여유가 그 사람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p><p><br></p><p>4. <b>선택에 대한 이유가 분명한 사람.</b>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내리는데, 각 선택에 자신만의 이유가 있는 사람에게서 많은 매력을 느낍니다. 그냥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별 생각 없이 따라하거나, 누군가가 해야 한다고 하니까 그대로 순응하는 사람에겐 딱히 매력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p><p>“왜 이런 선택을 했어요?”라는 질문에 나름의 논리과 주관이 보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a href="https://heuton.kr/curation/recommended/4?from=internal_link" target="_blank"><font color="#ed6f63"><u>내적 동기</u></font></a>가 분명하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좇는 외적 동기(돈, 명예, 권력 등)도 분명히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지만, “왜?”에 대한 답이 그 밖에도 존재하는 사람들이 제 머릿속에는 계속 은은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p><p><br></p><p>5. <b>자유롭게 사는 사람.</b> 여기서 자유롭다는 것은, 내가 내린 선택에 대해 내가 온전히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삶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고, 그에 대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포용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p><p><br></p><p>6. <b>한 가지에 몰입해서 꾸준하게 하는 사람</b>. 옛날에는 실행력이 있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짐이나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죠. 하지만 요즘은 거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그 실행을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꾸준함만큼 어려운 것도 없는 것 같아요.</p><p><br></p><p>7. <b>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분명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b> 6번과 일맥상통하는데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그것을 꾸준히 하는 사람에게서만 보이는 분위기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p><p><br></p><p>이런 얘기를 나누고 느낀 것은, 각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지만<b> 막상 한데 놓고 보면 같은 맥락에 있다는 겁니다</b>. 신기했어요. 1번부터 7번을 주욱 읽다보면 결국 총체적으로 한 두가지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p><p>






</p><p><br></p><p><b><font color="#ed6f63">Q. 내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font></b></p>

얼마 전 에필로그 레터의 구독자분들과 오프라인 밋업을 했습니다. 밋업에서는 여러가지 질문을 다뤘는데요,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가벼운 주제부터 가치관을 공유하는 무거운 질문까지 폭넓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날 다뤘던 질문 중 하나가 이거였어요.


“내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사람은? 계속 머리에 남아 한번씩 문득 떠오르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


구독자분들이 생각하는, 매력적이고 계속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이런 특징을 갖고 있었습니다.

1. 본인만의 주관이 있는 사람.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사람. 그런데 그런 주관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오랫동안 쌓여 그에게 녹아들어 있는 사람. 여기서 오랫동안 쌓였다는 것은 자신만의 주관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실제로 실천해오는 삶을 살았다는 뜻이겠죠.


2. 자기 표현을 잘 하는 사람.


3.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고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 하지만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위트까지 갖추고 있는 사람. 그런 위트를 잃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중함 속에서 여유가 보이고, 그 여유가 그 사람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4. 선택에 대한 이유가 분명한 사람.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내리는데, 각 선택에 자신만의 이유가 있는 사람에게서 많은 매력을 느낍니다. 그냥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별 생각 없이 따라하거나, 누군가가 해야 한다고 하니까 그대로 순응하는 사람에겐 딱히 매력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왜 이런 선택을 했어요?”라는 질문에 나름의 논리과 주관이 보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내적 동기가 분명하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좇는 외적 동기(돈, 명예, 권력 등)도 분명히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지만, “왜?”에 대한 답이 그 밖에도 존재하는 사람들이 제 머릿속에는 계속 은은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


5. 자유롭게 사는 사람. 여기서 자유롭다는 것은, 내가 내린 선택에 대해 내가 온전히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삶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고, 그에 대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포용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6. 한 가지에 몰입해서 꾸준하게 하는 사람. 옛날에는 실행력이 있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짐이나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죠. 하지만 요즘은 거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그 실행을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꾸준함만큼 어려운 것도 없는 것 같아요.


7.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분명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 6번과 일맥상통하는데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그것을 꾸준히 하는 사람에게서만 보이는 분위기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를 나누고 느낀 것은, 각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지만 막상 한데 놓고 보면 같은 맥락에 있다는 겁니다. 신기했어요. 1번부터 7번을 주욱 읽다보면 결국 총체적으로 한 두가지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Q. 내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 매주 목요일 오전, 생각할거리를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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