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도를 만들지 말자

휴튼 글쟁이
2022년 10월 7일
<p>하자-말자 시리즈입니다. <a href="https://heuton.kr/curation/original/24?from=internal_link" target="_blank"><font color="#ed6f63"><u>첫 번째 글</u></font></a>에서도 소개드린 바와 같이, 이 시리즈는 제가 평소에 ‘<b>이런 건 지키며 살자</b>' 또는 ‘<b>이런 것은 하지 말자</b>'라고 다짐하는 것들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이런 것들을 상기시켜주는 계기들을 종종 접하거든요.</p><p><br></p><p><b>1. 마음의 파도를 만들지 말자.</b></p><p>저는 제 감정이 요동친다는 걸 느낄 때, 그때 딱 한 번만 참으려고 합니다. 그 순간이 중요해요.</p><p>저의 경험상, 무엇이든지 <b>순간의 기분</b>이 충동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면 그 결과가 그리 바람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뛸 듯이 기쁜 순간이든, 무너지는 듯 슬픈 순간이든,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이든 상관 없이요.</p><p>물론 기쁘고 좋은 감정이라면 그 순간을 흠뻑 느껴야겠지만, 그 흥분에 휘둘리지 않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감정에 기반해 내리는 결정은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감정이 요동칠 때마다 ‘<b>이 또한 지나가리라</b>’를 마음 속으로 되뇌이려 합니다.</p><p><br></p><p><b>2. 남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행위 하지 말자.</b></p><p>적당한 자랑은 좋은 <b>자기 PR</b>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잘 하고 있거나 나에게 좋은 일이 생겼는데 그걸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 것도 그리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적절한 자기 PR은 중요합니다.</p><p><b>그런데 가끔 그 의도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b>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남들에게 자신의 우월함을 굳이 드러내거나 나의 잘난 점을 과하게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정말 유치한 짓입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든 게시물이든 포스팅을 할 때 늘 잊지 않으려고 하는 생각입니다.</p><p><br></p><p><b>3. 뉴스의 제1 전달자가 되려 하지 말자.</b></p><p>인간의 본성 같기도 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새롭고 놀라운 소식을 들으면 <b>그걸 재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성향</b>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요.</p><p>저도 과거에 몇 번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누군가 저에게 제목에 “단독”이 붙은 뉴스 기사 링크를 전해준 적이 있습니다. 저는 기사를 (급하게) 대충 읽어본 뒤, 링크를 복사하여 제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야 이거 봐 대박이야” 하는 생각이었던 거겠죠.</p><p>










</p><p><b>그런데 알고 보니 그 기사는 가짜 뉴스였습니다.</b> 그때 아차 싶었습니다. 뉴스를 정확한 사실 파악도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참 위험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익(심리적 만족감?)보다 손해가 훨씬 큰 행위였습니다. 뉴스를 빨리 전달하면 나에게 뭐 좋은 일이라도 생기나요?</p><p><br></p><p>다시 읽어보니 이번 하자-말자 콘텐츠는 모두 '말자'네요. 아무래도 제가 스스로 반성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인가 봅니다.</p><p><br></p><p><b><font color="#ed6f63">Q. 최근 느낀 '하자' 또는 '말자'가 있나요?</font></b></p>

하자-말자 시리즈입니다. 첫 번째 글에서도 소개드린 바와 같이, 이 시리즈는 제가 평소에 ‘이런 건 지키며 살자' 또는 ‘이런 것은 하지 말자'라고 다짐하는 것들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이런 것들을 상기시켜주는 계기들을 종종 접하거든요.


1. 마음의 파도를 만들지 말자.

저는 제 감정이 요동친다는 걸 느낄 때, 그때 딱 한 번만 참으려고 합니다. 그 순간이 중요해요.

저의 경험상, 무엇이든지 순간의 기분이 충동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면 그 결과가 그리 바람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뛸 듯이 기쁜 순간이든, 무너지는 듯 슬픈 순간이든,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이든 상관 없이요.

물론 기쁘고 좋은 감정이라면 그 순간을 흠뻑 느껴야겠지만, 그 흥분에 휘둘리지 않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감정에 기반해 내리는 결정은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감정이 요동칠 때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마음 속으로 되뇌이려 합니다.


2. 남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행위 하지 말자.

적당한 자랑은 좋은 자기 PR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잘 하고 있거나 나에게 좋은 일이 생겼는데 그걸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 것도 그리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적절한 자기 PR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끔 그 의도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남들에게 자신의 우월함을 굳이 드러내거나 나의 잘난 점을 과하게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정말 유치한 짓입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든 게시물이든 포스팅을 할 때 늘 잊지 않으려고 하는 생각입니다.


3. 뉴스의 제1 전달자가 되려 하지 말자.

인간의 본성 같기도 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새롭고 놀라운 소식을 들으면 그걸 재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요.

저도 과거에 몇 번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누군가 저에게 제목에 “단독”이 붙은 뉴스 기사 링크를 전해준 적이 있습니다. 저는 기사를 (급하게) 대충 읽어본 뒤, 링크를 복사하여 제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야 이거 봐 대박이야” 하는 생각이었던 거겠죠.

그런데 알고 보니 그 기사는 가짜 뉴스였습니다. 그때 아차 싶었습니다. 뉴스를 정확한 사실 파악도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참 위험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익(심리적 만족감?)보다 손해가 훨씬 큰 행위였습니다. 뉴스를 빨리 전달하면 나에게 뭐 좋은 일이라도 생기나요?


다시 읽어보니 이번 하자-말자 콘텐츠는 모두 '말자'네요. 아무래도 제가 스스로 반성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인가 봅니다.


Q. 최근 느낀 '하자' 또는 '말자'가 있나요?

💌 매주 목요일 오전, 생각할거리를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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