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주변 다섯 명의 평균이다

휴튼 글쟁이
2022년 11월 2일
<p>저는 새로운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를 딱 하나만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성격이 엄청 외향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혼자 집에서 음악 듣고 책 읽고 넷플릭스 보는 걸 더 좋아하고요,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얻기보다는 소모하는 성향입니다. 가장 싫어하는 장소 = 사람 북적이고 시끄러운 곳입니다.</p><p><br></p><p>그런데 사실 아무나 만나는 걸 즐기지는 않습니다.&nbsp;저에게 <b>자극이나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b>을 최대한 많이, 자주 만나려고 노력합니다.</p><p>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들을 많이 두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같이 있으면 내가 온전히 나일 수 있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나에게 자극을 주고, 나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사람과도 가까이 지내야 합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 소개드릴 이유는 이것입니다:</p><p><br></p><p><b><span style="font-size: 18px;">80%의 의지</span></b></p><p>우리는 대부분 <b>80% 정도의 의지</b>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이든, 독서든, 새로운 도전이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고자 하는 의지 말이죠. 근데 그런 의지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수입니다.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의지는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상하죠. <b>의지가 없는 것도 아닌데 아주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행하지 못하고, 원하는 변화를 이뤄내지 못합니다.</b></p><p>그럼 그 80%의 의지를 어떻게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실행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b>트리거(trigger)</b>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엄청 강력한 계기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아는 가장 효과적이고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은 <b>주변 사람들로부터 자극을 받는 것</b>입니다. 아 얘도 열심히 하고 쟤도 열심히 하네? 나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이런 것이죠.</p><p><br></p><p><b>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시키지 않으면 굳이 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b> 그게 80%의 의지의 영역에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실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span style="font-size: 12px;">(예전에는 용납하지 못했지만..)</span>. 아마 실행력이 유난히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그럴 겁니다. 특히 주도적으로 무언가 실행을 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첫 실행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b>그때 주변에서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b>이고, 그런 역할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p><p>그래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겁니다. 내 의지를 실행으로 옮기는 <b>환경을 조성하는 것</b>이기 때문이죠. 나에게 그런 기회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두는 것입니다.</p><p><br></p><p><b>“You are the average of the five people you spend the most time with.”</b></p><p><a href="https://heuton.kr/curation/original/46?from=internal_link" target="_blank"><u><font color="#ed6f63">다른 글</font></u></a>에서도 소개드린 문장인데요, 제가 거의 신조처럼 여기고 있어서 한번 더 소개드립니다. 이 문장은 드롭박스의 창업자 Drew Houston이 자신의 모교인 MIT 졸업 축사에서 한 말입니다. <b>“너는 네가 함께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다섯 명의 평균이다”</b>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좀 와닿으시나요?</p><p>







</p><p><br></p><p>인간관계는 <b>시너지 효과</b>가 가장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내 주변을 어떤 사람으로 채우느냐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큰 영향을 미치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내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둘 수 있느냐로 이어집니다. <b>평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겠죠.</b></p>

저는 새로운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를 딱 하나만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성격이 엄청 외향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혼자 집에서 음악 듣고 책 읽고 넷플릭스 보는 걸 더 좋아하고요,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얻기보다는 소모하는 성향입니다. 가장 싫어하는 장소 = 사람 북적이고 시끄러운 곳입니다.


그런데 사실 아무나 만나는 걸 즐기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자극이나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최대한 많이, 자주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들을 많이 두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같이 있으면 내가 온전히 나일 수 있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나에게 자극을 주고, 나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사람과도 가까이 지내야 합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 소개드릴 이유는 이것입니다:


80%의 의지

우리는 대부분 80% 정도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이든, 독서든, 새로운 도전이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고자 하는 의지 말이죠. 근데 그런 의지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수입니다.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의지는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상하죠. 의지가 없는 것도 아닌데 아주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행하지 못하고, 원하는 변화를 이뤄내지 못합니다.

그럼 그 80%의 의지를 어떻게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실행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트리거(trigger)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엄청 강력한 계기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아는 가장 효과적이고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극을 받는 것입니다. 아 얘도 열심히 하고 쟤도 열심히 하네? 나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이런 것이죠.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시키지 않으면 굳이 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게 80%의 의지의 영역에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실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예전에는 용납하지 못했지만..). 아마 실행력이 유난히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그럴 겁니다. 특히 주도적으로 무언가 실행을 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첫 실행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때 주변에서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고, 그런 역할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겁니다. 내 의지를 실행으로 옮기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나에게 그런 기회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두는 것입니다.


“You are the average of the five people you spend the most time with.”

다른 글에서도 소개드린 문장인데요, 제가 거의 신조처럼 여기고 있어서 한번 더 소개드립니다. 이 문장은 드롭박스의 창업자 Drew Houston이 자신의 모교인 MIT 졸업 축사에서 한 말입니다. “너는 네가 함께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다섯 명의 평균이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좀 와닿으시나요?


인간관계는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내 주변을 어떤 사람으로 채우느냐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큰 영향을 미치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내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둘 수 있느냐로 이어집니다. 평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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