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가짜 목적

휴튼 글쟁이
2022년 11월 30일
<p>휴튼 레터의 <a href="https://heuton.kr/curation/original/51?from=internal_link" target="_blank"><font color="#ed6f63"><u>다른 글</u></font></a>에서 <b>개인이 가진 목적의식</b>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b>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b>, 라는 거대한 물음 앞에서 방황하는 인간에게 방향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존재죠.</p><p><br></p><p>우리 대부분이 마주하는 역경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12년 간의 학교 교육을 마친 뒤, (이후 대학교에 가든 그러지 않든) <b>직업 세계에 내던져진다는 것</b>입니다. 지금까지는 정해진 길, 정해진 과제만 수행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내가 모든 것을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는 순간이 온 거죠. 우리는 그런 훈련을 받아보지 못했는데요.</p><p>로버트 그린의 &lt;인간 본성의 법칙&gt;에 따르면, 이런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b>목적의식</b>입니다.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p><p><br></p><p>문제는, 세상에는 <b>가짜 목적의식</b>들이 있다는 겁니다. 즉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가짜인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잘못하면 그 가짜 목적의식을 진짜 목적의식이라고 착각하여 잘못된 것을 추구하며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p><p>가짜 목적의식의 함정에 빠지는 이유는, <b>많은 사람들이 값싸게 목적을 만들어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b> 최소한의 노력으로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 내 삶의 목적을 찾아내려고 하죠. 나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 없이요.</p><p><br></p><p>이번 글에서는 로버트 그린이 책에서 제시한 <b>다섯 가지 가짜 목적의식</b>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p><p>1. 쾌락 추구</p><p>2. 대의와 사이비 종교</p><p>3. 돈과 성공</p><p>4. 관심</p><p>5. 냉소주의</p><p><br></p><p><b><span style="font-size: 18px;">[1] 쾌락 추구</span></b></p><p>아마 가장 흔한 가짜 목적일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말초적인 쾌락에 자연스럽게 끌리고 심지어 중독까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각성제, 음식, 쇼핑, 도박, 온갖 게임 등이 있습니다.</p><p>하지만, 추구의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이것들은 <b>한계효용 체감의 법칙</b>으로 이어집니다. 즉, 우리가 이것들을 통해 얻는 쾌락의 크기는 반복될수록 작아진다는 것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말초적인 쾌락이 그 자체로는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게 목적의식이 될 만큼 맹목적으로 좇다보면 곧 중독으로 변질되고, 결국 여기에 의존하게 됩니다.</p><p><br></p><p><b><span style="font-size: 18px;">[2] 대의와 사이비 종교</span></b></p><p>인간에게는 무언가를 믿고 싶은 근원적인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b>우리를 단결시켜주는 거대한 신념 체계</b>가 없을 때 그 공허함을 채우는 것이 온갖 종류의 사소한 대의와 사이비 종교들입니다. 이런 집단들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좌절과 시기심, 혐오 등을 분출하는 수단이 될 뿐 아니라, 그들이 마치 진실을 아는 특별한 집단의 일원이 되었다는 우월감까지 느끼게 합니다.</p><p><br></p><p>이런 잘못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아마 직간접적으로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저 역시 이런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데, 제가 발견한 가장 큰 특징은 <b>신념이라는 것을 나의 주인과 같은 존재로 인식한다는 것</b>입니다.</p><p>즉, 내가 신념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신념이 나를 소유하게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그 사상 안에 갇혀 닫힌 사고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진 신념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무조건 틀린 사람, 악한 사람이 되는 것이구요.</p><p><br></p><p><b>군중 속의 사람들은 남의 영향을 아주 쉽게 받습니다.</b> 군중 속에 있으면 사람들은 개인적으로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고, 그래서 폭력과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따라서 내가 믿는 어떤 신념이 있다면, 그것이 진짜 깊은 내면의 고민 끝에 나온 것인지, 아니면 가짜 목적의식에 불과한 것인지 반드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p><p><br></p><p><b><span style="font-size: 18px;">[3] 돈과 성공</span></b></p><p>개인적으로 가장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돈을 버는 것,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을 큰 동기부여이자 인생의 초점으로 삼습니다. <b>이것이 잘못된 것일까요?</b>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p><p>하지만 문제는, 로버트 그린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돈과 성공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b>“인생의 소명을 알아내는 것은 시간 낭비”</b>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p><p><br></p><p>이 함정에 빠진 사람들은 주로 가장 빨리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분야에 들어갑니다. <b>선택에 대한 기준이 오직 돈</b>이고, 그렇기 때문에 직업을 선택할 때 본인의 실제 성향이나 가치관과는 별 관련이 없는 분야에 들어갑니다. 의미 역시 느끼지 못할 것이구요.</p><p>또, 종종 이런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동기는 그저 남보다 더 많은 돈과 지위를 얻어서 우월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가 충분한지 알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나보다 많이 가진 사람은 있기 때문이죠.</p><p><br></p><p><b><span style="font-size: 18px;">[4] 관심</span></b></p><p>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나 유명세와 관심을 추구해왔습니다. 내가 대단하고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어하는데, 이는 현대에 와서<b> 소셜 미디어</b>에 의해 크게 대중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누구나 과거 왕이나 정복자들만이 꿈꿀 수 있었던 정도의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p><p>이로 인해 나에 대한 이미지나 자존감은 내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받는 관심에 연동되었고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 괴로운 고통이 엄습합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사람들이 왜 나에 대한 관심을 줄였는지 등에 대해 온갖 고민을 하기 시작하죠. 결국 나를 갉아먹는 겁니다.</p><p><br></p><p><b><span style="font-size: 18px;">[5] 냉소주의</span></b></p><p>로버트 그린이 말하는 냉소주의란 <b>‘공허함을 목적으로 삼는 것’</b>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정치나 과거의 가치관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냉소주의라는 잘못된 가짜 목적의식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p><p>진실이나 의미에 대한 기준은 다 구닥다리다. 모든 정치가는 부패했으므로 정치에 참여할 만한 가치가 없으며, 투표를 하지 않거나 일부러 그 모든 것을 찢어발길 리더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성공한 사람들은 시스템을 농락해서 거기에 오른 것이다. 현실은 추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회의적이 되는 편이 낫다. 세상에 진지한 것은 없으므로 모든 것에 대해 그냥 가볍게 웃어넘겨야 한다.</p><p><br></p><p>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은 <b>그게 마치 쿨하고 멋진 것처럼 행동</b>합니다. 냉소주의를 고수하는 사람은 심드렁하고 조소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겨서 자신은 모든 걸 꿰뚫고 있다는 듯이 보이려고 하죠.</p><p>하지만 냉소주의의 진짜 실체는 <b>유치한 두려움</b>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것, 혹은 사람들 눈에 띄었다가 웃음거리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는 것이죠. 로버트 그린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순전히 나태함에서 비롯되며, 냉소주의를 믿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위로를 제공”합니다.</p><p><br></p><p>이렇게 다섯 가지가 &lt;인간 본성의 법칙&gt;에 나오는, 우리가 흔히 빠지는 가짜 목적의식입니다. 쾌락 추구, 대의와 사이비 종교, 돈과 성공, 관심, 그리고 냉소주의. 사실 읽는 사람에 따라 너무 이상적인 얘기라고 받아들이실 수도 있겠습니다. </p><p>어쨌든 책에서 얘기하는 것은 만약 이 중 하나라도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b>나는 지금 잘못된 것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b>입니다. 목적의식을 너무 쉽게 찾으려다가 함정에 빠진 거죠.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p><p>



























</p><p><br></p><p>나 자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깊이, 더 많이 고민하며 진짜 목적의식을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p>

휴튼 레터의 다른 글에서 개인이 가진 목적의식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거대한 물음 앞에서 방황하는 인간에게 방향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존재죠.


우리 대부분이 마주하는 역경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12년 간의 학교 교육을 마친 뒤, (이후 대학교에 가든 그러지 않든) 직업 세계에 내던져진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정해진 길, 정해진 과제만 수행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내가 모든 것을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는 순간이 온 거죠. 우리는 그런 훈련을 받아보지 못했는데요.

로버트 그린의 <인간 본성의 법칙>에 따르면, 이런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목적의식입니다.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세상에는 가짜 목적의식들이 있다는 겁니다. 즉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가짜인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잘못하면 그 가짜 목적의식을 진짜 목적의식이라고 착각하여 잘못된 것을 추구하며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짜 목적의식의 함정에 빠지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값싸게 목적을 만들어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 내 삶의 목적을 찾아내려고 하죠. 나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 없이요.


이번 글에서는 로버트 그린이 책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가짜 목적의식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쾌락 추구

2. 대의와 사이비 종교

3. 돈과 성공

4. 관심

5. 냉소주의


[1] 쾌락 추구

아마 가장 흔한 가짜 목적일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말초적인 쾌락에 자연스럽게 끌리고 심지어 중독까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각성제, 음식, 쇼핑, 도박, 온갖 게임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구의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이것들은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으로 이어집니다. 즉, 우리가 이것들을 통해 얻는 쾌락의 크기는 반복될수록 작아진다는 것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말초적인 쾌락이 그 자체로는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게 목적의식이 될 만큼 맹목적으로 좇다보면 곧 중독으로 변질되고, 결국 여기에 의존하게 됩니다.


[2] 대의와 사이비 종교

인간에게는 무언가를 믿고 싶은 근원적인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를 단결시켜주는 거대한 신념 체계가 없을 때 그 공허함을 채우는 것이 온갖 종류의 사소한 대의와 사이비 종교들입니다. 이런 집단들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좌절과 시기심, 혐오 등을 분출하는 수단이 될 뿐 아니라, 그들이 마치 진실을 아는 특별한 집단의 일원이 되었다는 우월감까지 느끼게 합니다.


이런 잘못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아마 직간접적으로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저 역시 이런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데, 제가 발견한 가장 큰 특징은 신념이라는 것을 나의 주인과 같은 존재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신념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신념이 나를 소유하게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그 사상 안에 갇혀 닫힌 사고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진 신념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무조건 틀린 사람, 악한 사람이 되는 것이구요.


군중 속의 사람들은 남의 영향을 아주 쉽게 받습니다. 군중 속에 있으면 사람들은 개인적으로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고, 그래서 폭력과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따라서 내가 믿는 어떤 신념이 있다면, 그것이 진짜 깊은 내면의 고민 끝에 나온 것인지, 아니면 가짜 목적의식에 불과한 것인지 반드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돈과 성공

개인적으로 가장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돈을 버는 것,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을 큰 동기부여이자 인생의 초점으로 삼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로버트 그린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돈과 성공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소명을 알아내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 함정에 빠진 사람들은 주로 가장 빨리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분야에 들어갑니다. 선택에 대한 기준이 오직 돈이고, 그렇기 때문에 직업을 선택할 때 본인의 실제 성향이나 가치관과는 별 관련이 없는 분야에 들어갑니다. 의미 역시 느끼지 못할 것이구요.

또, 종종 이런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동기는 그저 남보다 더 많은 돈과 지위를 얻어서 우월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가 충분한지 알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나보다 많이 가진 사람은 있기 때문이죠.


[4] 관심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나 유명세와 관심을 추구해왔습니다. 내가 대단하고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어하는데, 이는 현대에 와서 소셜 미디어에 의해 크게 대중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누구나 과거 왕이나 정복자들만이 꿈꿀 수 있었던 정도의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이로 인해 나에 대한 이미지나 자존감은 내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받는 관심에 연동되었고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 괴로운 고통이 엄습합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사람들이 왜 나에 대한 관심을 줄였는지 등에 대해 온갖 고민을 하기 시작하죠. 결국 나를 갉아먹는 겁니다.


[5] 냉소주의

로버트 그린이 말하는 냉소주의란 ‘공허함을 목적으로 삼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정치나 과거의 가치관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냉소주의라는 잘못된 가짜 목적의식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

진실이나 의미에 대한 기준은 다 구닥다리다. 모든 정치가는 부패했으므로 정치에 참여할 만한 가치가 없으며, 투표를 하지 않거나 일부러 그 모든 것을 찢어발길 리더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성공한 사람들은 시스템을 농락해서 거기에 오른 것이다. 현실은 추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회의적이 되는 편이 낫다. 세상에 진지한 것은 없으므로 모든 것에 대해 그냥 가볍게 웃어넘겨야 한다.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은 그게 마치 쿨하고 멋진 것처럼 행동합니다. 냉소주의를 고수하는 사람은 심드렁하고 조소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겨서 자신은 모든 걸 꿰뚫고 있다는 듯이 보이려고 하죠.

하지만 냉소주의의 진짜 실체는 유치한 두려움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것, 혹은 사람들 눈에 띄었다가 웃음거리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는 것이죠. 로버트 그린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순전히 나태함에서 비롯되며, 냉소주의를 믿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위로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가 <인간 본성의 법칙>에 나오는, 우리가 흔히 빠지는 가짜 목적의식입니다. 쾌락 추구, 대의와 사이비 종교, 돈과 성공, 관심, 그리고 냉소주의. 사실 읽는 사람에 따라 너무 이상적인 얘기라고 받아들이실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책에서 얘기하는 것은 만약 이 중 하나라도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나는 지금 잘못된 것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목적의식을 너무 쉽게 찾으려다가 함정에 빠진 거죠.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나 자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깊이, 더 많이 고민하며 진짜 목적의식을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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