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죽음'이라는 대상에 닿기 때문이죠. 영상은 유퀴즈 클립인데요, 국과수의 박남규 원장님이 마지막 1분동안 말씀하시는 죽음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종종 제 삶에 불만족스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큰 걸 이루고 싶고, 더 위대한 일을 하고 싶고, 더 좋은 걸 갖고 싶고, 아무튼 현재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불만이 생길 때가 있죠. 그럴 때마다 아차 싶습니다. 원장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건강한 삶, 내 의지대로 삶을 지속한다는 것, 내가 꿈꿔가는 것을 하나씩 이룬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종종 잊어버리곤 합니다.
죽음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있고, 그 사실을 깨달으면 지금 내가 가진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당연하지 않은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현재를 더 충만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Q.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Q. 지금 내가 가진 것들 중 불만족스러운 게 있나요? 반대로 감사해야 할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