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설적인 보디빌더 강경원 선생님의 영상입니다. 저는 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하는데요, 운동과 관련된 콘텐츠가 정말 많음에도 거의 강경원 선생님의 영상만 보는 이유는, 이 분이 늘 일관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꾸준함과 기본입니다.
이전에 다룬 손웅정 감독님에 대한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 특히 내가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욕심은 더욱 커집니다. 그래서 자꾸 빨리 갈 수 있는 방법, (어떤 의미에서) 더 화려한 것 등으로 시선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둘러보다가도 결국에는 기본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강경원 선생님이 늘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럼 기본을 지키기란 왜 이리도 어려운 걸까요?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은 누구나 접해본 얘기이고, 사실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루합니다. 맨날 똑같은 얘기만 하는 것 같고 시시해요.
그렇지만 지금 내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것 같고, 방향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 때면 늘 기본이 부족함을 알게 됩니다. 일이든, 운동이든, 어쩌면 삶이든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이 들 때면 다시 기본(본질)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올라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Q. 기본을 지키기는 왜 어려운 걸까요?
Q. 지금 내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것 같거나 방향을 잃었다고 느껴지는 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