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영상입니다. 유퀴즈에 출연하신 JP 모건의 애널리스트 신순규 님의 이야기인데요. 이 분은 <b>시각장애인</b>이십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 그렇긴 하지만 당시 시각장애인이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가고, 졸업하여 월가에서 일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말이 안 된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는 내내 저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p><p><br></p><p>제가 이 영상에서 생각해볼 만하다고 느낀 지점은 세 개입니다. 결국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에 대한 건데요,</p><p>1. <b>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b>. 이 분은 본인의 엄청난 노력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저 역시 사람 덕분에 좋은 기회들을 잡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크게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한없는 헌신 덕분에 저는 제가 누려도 될 것보다 많은 걸 누리고 있거든요. 그 외에는 저의 커리어인데요. 제가 원했던 커리어인 ‘스타트업 PM’ 역시 정말 우연히 좋은 분을 만나서 얻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커리어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p><p>당연히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하겠지만, 그 노력이 진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b> 운</b>도 따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운의 대표적인 예시가 <b>사람</b>인 것 같구요.</p><p><br></p><p>2. <b>나는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b> 이 분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말이 되지 않는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보자는 관점으로 참 많은 것들을 이뤄내셨다고 해요.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입니다. <b>일단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보자</b>. 지금까지 저의 태도는 어땠는지 반성하는 대목이었습니다.</p><p><br></p><p>3. <b>부모라는 역할. </b>자녀가 시각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마주한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것 같습니다. 저에겐 눈물이 날 만큼 위대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함부로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녀의 장애 여부를 떠나 정말 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 너무 어려울 것 같거든요.</p><p>제가 여러 번 돌려보는 영상입니다. 볼 때마다 새롭고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p>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

원문으로 
👈👆 인상깊게 본 콘텐츠예요.

저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영상입니다. 유퀴즈에 출연하신 JP 모건의 애널리스트 신순규 님의 이야기인데요. 이 분은 시각장애인이십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 그렇긴 하지만 당시 시각장애인이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가고, 졸업하여 월가에서 일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말이 안 된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는 내내 저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제가 이 영상에서 생각해볼 만하다고 느낀 지점은 세 개입니다. 결국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에 대한 건데요,

1.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 분은 본인의 엄청난 노력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저 역시 사람 덕분에 좋은 기회들을 잡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크게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한없는 헌신 덕분에 저는 제가 누려도 될 것보다 많은 걸 누리고 있거든요. 그 외에는 저의 커리어인데요. 제가 원했던 커리어인 ‘스타트업 PM’ 역시 정말 우연히 좋은 분을 만나서 얻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커리어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하겠지만, 그 노력이 진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도 따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운의 대표적인 예시가 사람인 것 같구요.


2. 나는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이 분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말이 되지 않는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보자는 관점으로 참 많은 것들을 이뤄내셨다고 해요.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입니다. 일단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보자. 지금까지 저의 태도는 어땠는지 반성하는 대목이었습니다.


3. 부모라는 역할. 자녀가 시각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마주한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것 같습니다. 저에겐 눈물이 날 만큼 위대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함부로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녀의 장애 여부를 떠나 정말 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 너무 어려울 것 같거든요.

제가 여러 번 돌려보는 영상입니다. 볼 때마다 새롭고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 매주 목요일 오전, 생각할거리를 보내드려요.

👀 이런 콘텐츠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