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사교육 시장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사교육계의 스타 강사들도 거의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그 직업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겠네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 추후 다른 글에서 다룰 것 같은데요,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사교육 강사이신 정승재 선생님의 영상을 가져오기가 좀 망설여졌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상은 정말 좋네요.
특히 스타트업계에 있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대체 똑똑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단순히 지능이 좋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직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은 IQ로 하는 건 아니니까요.
정승재 선생님은 이 똑똑함(똘똘함)을 결국 태도의 문제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군가는 책임감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오너십이라고도 하는 그 태도 말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 더 나은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태도,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태도입니다. 그에 반해 나에게 주어진 만큼만 하려는 사람들이 ‘똑똑함'의 반대에 있는 이들입니다.
정승재 선생님은 결국 인생은 태도라고 하는데요, 깊이 공감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배울점이 있고 실제로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은 지능보다는 태도가 좋았던 사람입니다. 물론 태도가 좋은 사람이 머리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겠죠. 부럽네요.
짧은 영상이구요, 5분 정도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Q. 내가 볼 때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Q. 나는 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