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구분하길 좋아합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구분하고, 무엇이든 하나의 깔끔한 단어로 규정하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한 개인을 표현하기엔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p><p><br></p><p>보통 새로운 사람을 만나 자기소개를 할 때 어떻게 얘기하시나요? 제 경험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b>본인의 직업</b>을 얘기합니다. 반대로 처음 본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 역시 <b>“무슨 일을 하세요?”</b>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한 사람이 하는 일을 그 사람의 정체성과 일치시켜 생각합니다.</p><p><b>하지만 한 개인은 직업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b></p><p><br></p><p>나 자신을 무어라 정의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인 이유는, <b>내가 거기에 갇혀 버리기 때문입니다</b>. 내가 정의한 딱 그만큼의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만 있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당연할 것일 수도 있어요. 그게 편하기 때문이죠.</p><p>글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p><p><i>“자신을 무엇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정의하는 것이지 자신의 기능을 규정짓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i></p><p>정말 공감되는 문장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넘어, <b>나를 어떤 사람이라 정의하느냐, 직업이나 기능을 떠나서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느냐</b>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는 한 개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p><p><br></p><p>또,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인 <b>&lt;폴리매스&gt;</b>에는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p><p><i>“사람들은 누군가를 소개할 때도 “시를 사랑했던 의사이자 운동 선수였으며 여섯 자매의 어머니로 전기 기사이자 연주가"라고 소개하기보다는 한마디로 ‘전기 기사'라고 소개하는 쪽을 편하게 여긴다.”</i></p><p>개인은 단순한 직업과 기능 그 이상입니다.</p><p><br></p><p>









</p><p><b><font color="#ed6f63">Q. 내 직업을 제외하면,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요?</font></b></p>

나를 무어라 정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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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구분하길 좋아합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구분하고, 무엇이든 하나의 깔끔한 단어로 규정하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한 개인을 표현하기엔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새로운 사람을 만나 자기소개를 할 때 어떻게 얘기하시나요? 제 경험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직업을 얘기합니다. 반대로 처음 본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 역시 “무슨 일을 하세요?”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한 사람이 하는 일을 그 사람의 정체성과 일치시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개인은 직업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나 자신을 무어라 정의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인 이유는, 내가 거기에 갇혀 버리기 때문입니다. 내가 정의한 딱 그만큼의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만 있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당연할 것일 수도 있어요. 그게 편하기 때문이죠.

글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자신을 무엇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정의하는 것이지 자신의 기능을 규정짓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공감되는 문장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넘어, 나를 어떤 사람이라 정의하느냐, 직업이나 기능을 떠나서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느냐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는 한 개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인 <폴리매스>에는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소개할 때도 “시를 사랑했던 의사이자 운동 선수였으며 여섯 자매의 어머니로 전기 기사이자 연주가"라고 소개하기보다는 한마디로 ‘전기 기사'라고 소개하는 쪽을 편하게 여긴다.”

개인은 단순한 직업과 기능 그 이상입니다.


Q. 내 직업을 제외하면,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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