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의 얘기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그냥 늙기만 한 어른들보다는 오랜 세월동안 무언가를 쌓아올리고 이루어낸 분들의 얘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b>본질적인 관점을 갖기 위해서</b>입니다.</p><p>삶이라는 여정을 오랫동안 거치며 그 안에서 많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말에는 깊이가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간혹 진부하고 당연하게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한번씩 되뇌이면, <b>어느 순간 마음에 깊이 와닿는 때가 있습니다.</b> 그냥 눈으로 읽은 문장이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이 되는 순간이죠. 그럴 때 저는 제가 한 단계씩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p><p><br></p><p>물론 그들이 하는 말을 철썩같이 믿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분들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으니까요. 이들의 말을 듣고 내린 선택의 결과를 책임져주지 않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 한 켠에 잘 새겨놓되, 내 주관을 잃지 않는 균형이 필요해 보입니다.</p><p><br></p><p>"Wired"라는 미국의 월간 잡지가 있습니다. 이 매거진을 창립한 케빈 켈리(Kevin Kelly) 편집장이 2020년 본인의 68세 생일에 블로그에 올린 글이 있습니다. 삶에서의 몇 가지 조언을 나열한 글인데요, 68세 생일이라 68개를 올리신 것 같은데 너무 많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사소한 것들도 있어서 저에게 특히 와닿은 10개만 추려내어 공유드립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특히 공감이 된 것들입니다.</p><p>(정정) 너무 많아서 추리려고 했는데 추리는 게 더 어렵네요.</p><p><br></p><p>1. <b>잘 들을 수 있는 것은 초능력입니다.</b>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들을 때, 그 사람이 더 말할 게 없을 때까지 “더 없어?”라고 물어보세요.</p><p><br></p><p>2. <b>감사하다는 것</b>은 다른 모든 미덕의 시작이며, 당신이 더 나아지도록 합니다.</p><p><br></p><p>3. 전문가는 실수로부터 우아하게 회복할 방법을 아는 아마추어일 뿐입니다.</p><p><br></p><p>4. <b>방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b> 자신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과 만나고 배우세요. 더 나아가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똑똑한 사람들을 찾으세요.</p><p><br></p><p>5. 습관의 목적은 <b>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행동을 제거하는 것</b>입니다. 할지 말지 고민하는 데 에너지를 쓰지 마세요. 그냥 하세요. 좋은 습관은 진실을 말하는 것부터 치실을 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p><p><br></p><p>6. 젊었을 때 가능하다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까지 아주 작은 방이나 텐트에서 콩과 쌀만 먹으며 생활해보세요. “가장 나쁜” 생활이 어떨지 한번 경험해보세요. 그러면 미래에 뭔가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p><p><br></p><p>7. 황금률(<b>다른 사람이 해주었으면 하는 행위를 하라</b>)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른 모든 미덕의 기초입니다.</p><p><br></p><p>8.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로 표현됩니다. 당신이 하는 말이 아니라, 믿는 것이 아니라, 투표하는 방식이 아니라, <b>당신이 시간을 쓰는 그것이 당신을 말해줍니다.</b></p><p><b><br></b></p><p>9.&nbsp;<b>더 잘 하는 것에는 제한이 없습니다.</b> 재능은 불공평하게 분배되지만, 우리가 가지고 시작한 것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는 제한이 없습니다.</p><p><br></p><p>10. <b>어떤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 채 단순히 행복만을 좇다 보면 무기력해지게 됩니다.</b> 많은 젊은이들을 위한 좀 더 좋은 모토는 “뭔가를 마스터하세요. 어떤 것이라도”입니다. 한 가지를 숙달하는 것을 통해서 더 큰 기쁨을 주는 다른 것으로 확장해 갈 수 있고, 결국엔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됩니다.</p><p><br></p><p>





</p><p><b><font color="#ed6f63">Q. 케빈 켈리의 조언 중 지금 나에게 가장 와닿는 것은 무엇인가요?</font></b></p>

케빈 켈리의 68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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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의 얘기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그냥 늙기만 한 어른들보다는 오랜 세월동안 무언가를 쌓아올리고 이루어낸 분들의 얘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본질적인 관점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삶이라는 여정을 오랫동안 거치며 그 안에서 많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말에는 깊이가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간혹 진부하고 당연하게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한번씩 되뇌이면, 어느 순간 마음에 깊이 와닿는 때가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읽은 문장이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이 되는 순간이죠. 그럴 때 저는 제가 한 단계씩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이 하는 말을 철썩같이 믿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분들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으니까요. 이들의 말을 듣고 내린 선택의 결과를 책임져주지 않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 한 켠에 잘 새겨놓되, 내 주관을 잃지 않는 균형이 필요해 보입니다.


"Wired"라는 미국의 월간 잡지가 있습니다. 이 매거진을 창립한 케빈 켈리(Kevin Kelly) 편집장이 2020년 본인의 68세 생일에 블로그에 올린 글이 있습니다. 삶에서의 몇 가지 조언을 나열한 글인데요, 68세 생일이라 68개를 올리신 것 같은데 너무 많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사소한 것들도 있어서 저에게 특히 와닿은 10개만 추려내어 공유드립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특히 공감이 된 것들입니다.

(정정) 너무 많아서 추리려고 했는데 추리는 게 더 어렵네요.


1. 잘 들을 수 있는 것은 초능력입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들을 때, 그 사람이 더 말할 게 없을 때까지 “더 없어?”라고 물어보세요.


2. 감사하다는 것은 다른 모든 미덕의 시작이며, 당신이 더 나아지도록 합니다.


3. 전문가는 실수로부터 우아하게 회복할 방법을 아는 아마추어일 뿐입니다.


4. 방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자신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과 만나고 배우세요. 더 나아가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똑똑한 사람들을 찾으세요.


5. 습관의 목적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행동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할지 말지 고민하는 데 에너지를 쓰지 마세요. 그냥 하세요. 좋은 습관은 진실을 말하는 것부터 치실을 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6. 젊었을 때 가능하다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까지 아주 작은 방이나 텐트에서 콩과 쌀만 먹으며 생활해보세요. “가장 나쁜” 생활이 어떨지 한번 경험해보세요. 그러면 미래에 뭔가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7. 황금률(다른 사람이 해주었으면 하는 행위를 하라)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른 모든 미덕의 기초입니다.


8.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로 표현됩니다. 당신이 하는 말이 아니라, 믿는 것이 아니라, 투표하는 방식이 아니라, 당신이 시간을 쓰는 그것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9. 더 잘 하는 것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재능은 불공평하게 분배되지만, 우리가 가지고 시작한 것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는 제한이 없습니다.


10. 어떤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 채 단순히 행복만을 좇다 보면 무기력해지게 됩니다. 많은 젊은이들을 위한 좀 더 좋은 모토는 “뭔가를 마스터하세요. 어떤 것이라도”입니다. 한 가지를 숙달하는 것을 통해서 더 큰 기쁨을 주는 다른 것으로 확장해 갈 수 있고, 결국엔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됩니다.


Q. 케빈 켈리의 조언 중 지금 나에게 가장 와닿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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