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는 간단히 말해 어떤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을 때,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80세가 된 내 모습을 상상하고 그때 과거를 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내리는 방법</span>입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br></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제프 베조스는 사실 원래부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일단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요, 원래 제프 베조스는 물리학 전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양자역학을 배우면서 자신이 12시간동안 푼 문제를 동기 몇 명이 너무도 쉽게 풀어내는 것을 보고 물리학자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공을 컴퓨터과학을 바꿨고, 비로소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찾았다고 하네요.</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졸업 후에 베조스는 이 회사 저 회사를 다니다가 월스트리스트의 D.E.Shaw라는 헤지펀드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입사 1년 만에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만 26세의 나이로 최연소 부사장</span>이 되죠. 재수없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br></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그가 D.E.Shaw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1994년은 인터넷 산업이 막 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제프 베조스는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인터넷 산업이 연 2,300%씩 성장</span>한다는 믿기지 않는 통계를 보았고, 이 흐름에 올라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뒤 그는 상사에게 자신이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인터넷으로 책을 파는 회사</span>를 창업하기 위해 퇴사하겠다는 얘기를 꺼냅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상사는 잠시 산책을 나가자고 하였고, 두 시간 동안 제프 베조스와 대화를 나눈 끝에 그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긴 한데, 이미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은 사람이 도전하면 더 좋을 것 같네"라고 답하며 제프 베조스에게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48시간</span>을 줄 테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당연히 제프 베조스는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마음을 바꾸지 않고 결국 아마존을 창업하게 됩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br></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오랜 시간이 흐른 뒤 제프 베조스는 한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고하며 어떻게 안정적인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그의 <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ed6f63;" class="stb-bold stb-fore-colored">‘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span>를 이렇게 소개합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br></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80세가 된 저 자신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80세가 되어 지금까지의 제 인생을 돌아보고 있는 제 모습을요. 목표는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그때의 제가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할 일의 갯수를 최소화하는 것</span>이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한가지 확실한 건 제가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무언가에 도전한 것</span>을 결코 후회할 리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실패를 했다고 하더라도 80세에 그 결정을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반대로 제가 반드시 후회할 것 같은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바로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span>입니다. 그 사실은 아마 매일 저를 괴롭힐 겁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니 결정이 무척 쉬워졌습니다. 80세가 되어 내 인생을 돌아보는 자신을 생각해보면,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일상적이고 단기적인 혼란</span> 같은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저는 제가 다니던 헤지펀드를 한 해의 중간에 관뒀습니다. 이는 곧 회사를 조금만 더 다니면 연말연초에 받을 수 있는 보너스를 포기한다는 뜻이었습니다. <span style="font-weight: bold;" class="stb-bold">이게 바로 단기적인 혼란이죠.</span> 여기에 매몰되지 않고 80세가 된 자신을 상상하며 장기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보다 현명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br></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transparent;">우리는 삶에서 필연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 횟수의 차이일 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오죠. 그러한 삶의 중요한 선택을 내릴 때 활용해보면 좋을 사고방식인 것 같아 짧게 소개드렸습니다.</span></p>

장기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내리는 방법

원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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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는 간단히 말해 어떤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을 때, 80세가 된 내 모습을 상상하고 그때 과거를 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내리는 방법입니다.


제프 베조스는 사실 원래부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일단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요, 원래 제프 베조스는 물리학 전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양자역학을 배우면서 자신이 12시간동안 푼 문제를 동기 몇 명이 너무도 쉽게 풀어내는 것을 보고 물리학자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공을 컴퓨터과학을 바꿨고, 비로소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찾았다고 하네요.

졸업 후에 베조스는 이 회사 저 회사를 다니다가 월스트리스트의 D.E.Shaw라는 헤지펀드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입사 1년 만에 만 26세의 나이로 최연소 부사장이 되죠. 재수없습니다.


그가 D.E.Shaw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1994년은 인터넷 산업이 막 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제프 베조스는 인터넷 산업이 연 2,300%씩 성장한다는 믿기지 않는 통계를 보았고, 이 흐름에 올라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뒤 그는 상사에게 자신이 인터넷으로 책을 파는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 퇴사하겠다는 얘기를 꺼냅니다.

상사는 잠시 산책을 나가자고 하였고, 두 시간 동안 제프 베조스와 대화를 나눈 끝에 그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긴 한데, 이미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은 사람이 도전하면 더 좋을 것 같네"라고 답하며 제프 베조스에게 48시간을 줄 테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제프 베조스는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마음을 바꾸지 않고 결국 아마존을 창업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제프 베조스는 한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고하며 어떻게 안정적인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그의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80세가 된 저 자신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80세가 되어 지금까지의 제 인생을 돌아보고 있는 제 모습을요. 목표는 그때의 제가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할 일의 갯수를 최소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제가 무언가에 도전한 것을 결코 후회할 리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실패를 했다고 하더라도 80세에 그 결정을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제가 반드시 후회할 것 같은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바로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사실은 아마 매일 저를 괴롭힐 겁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니 결정이 무척 쉬워졌습니다. 80세가 되어 내 인생을 돌아보는 자신을 생각해보면, 일상적이고 단기적인 혼란 같은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다니던 헤지펀드를 한 해의 중간에 관뒀습니다. 이는 곧 회사를 조금만 더 다니면 연말연초에 받을 수 있는 보너스를 포기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단기적인 혼란이죠. 여기에 매몰되지 않고 80세가 된 자신을 상상하며 장기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보다 현명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필연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 횟수의 차이일 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오죠. 그러한 삶의 중요한 선택을 내릴 때 활용해보면 좋을 사고방식인 것 같아 짧게 소개드렸습니다.

💌 매주 목요일 오전, 생각할거리를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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