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심을 줄이는 두 가지 방법

휴튼 글쟁이
2022년 8월 26일
<p>고백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저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b>조바심</b>입니다. 알면서도 좀처럼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바심은 모든 일을 그르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고치지 못하더라도 늘 의식하고 경계해야 해요.</p><p><br></p><p><b>## 조바심은 시야를 좁아지게 만든다</b></p><p>조바심은 저의 문제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2030 중 조바심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p><p>특히 인스타그램과 같은 <b>소셜 미디어</b>의 탓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각자 삶의 하이라이트만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들의 하이라이트만을 보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p><p>비관일 수도 있구요, 질투심일 수도 있고 조바심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온갖 부정적인 감정은 모두 다 인스타그램에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도 인스타그램을 탈출할 수 없다는 게 슬플 뿐입니다. 만일 요즘 세대에게 조바심이 유독 더 많다면 아마 소셜 미디어가 큰 원인일 것 같네요.</p><p><br></p><p>조바심이 일을 그르치는 이유는, <b>장기적인 관점을 취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b>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지 못하고 시야는 점점 좁아집니다. 시야가 좁아지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하나의 대상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조바심에 휩싸이면 그냥 여기저기 깔짝대다가 결국 이뤄놓은 것은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죠.</p><p><br></p><p><b>## 조바심을 줄이는 방법</b></p><p>조바심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바심을 떨쳐내려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실천하는 <b>두 가지 방법</b>이 있습니다.</p><p><br></p><p><b>1. 그 길을 가본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b> 조바심의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장기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겠으면 직접 장기적으로 경험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는 것과 실제 사례를 접하는 것은 크게 다르니까요.</p><p>그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해도 좋고, 여의치 않다면 그들의 글이나 책을 읽는 것도 방법이겠죠. 이는 2번과도 연결됩니다.</p><p><br></p><p><b>2. 계획 세우기.</b> 조바심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막막함인 것 같습니다. 빨리 어떤 모습 또는 상태에 도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곳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니 아무 행동은 하지 못하고 조급함만 생기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내가 원하는 모습 또는 상태를 정해놓고, 거기에서 거꾸로 오는 겁니다.</b></p><p><br></p><p>이건 제가 <a href="https://heuton.kr/curation/original/33?from=internal_link" target="_blank"><font color="#ed6f63"><u>다른 글</u></font></a>에서도 똑같이 소개드린 내용인데요, 예를 들어 내가 <b>위대한 창업가</b>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해보죠. 위대한 창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자질이 필요할 텐데, 예를 들어 제품을 잘 만드는 역량이 있습니다. 그럼 제품을 잘 만드는 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IT업계라면 PM/PO로 일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스타트업에서 PM/PO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신입 PM/PO를 뽑는 곳에서 일해보거나, 유사한 다른 직무(서비스 기획 등)로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고, 더 좋은 방법은 직접 작게나마 제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p><p><br></p><p>이렇게 최종 목표에서 거꾸로 계획을 세워오다 보면 <b>지금 당장 내가 뭘 해야 하는지</b> 알 수 있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조바심을 많이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1번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죠.</p><p><br></p><p>한편으로는 조바심과 같은 감정이 나를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는 있습니다. 열등감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이런 것들은 부정적인 감정인만큼, 과하면 모든 일을 그르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바심을 아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적절한 선을 지키며 잘 활용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기도 하네요.</p><p>













</p><p><br></p><p><b><font color="#ed6f63">Q. 나는 어떤 조바심을 갖고 있나요? 내가 가진 조바심의 원인은 무엇인가요?</font></b></p>

고백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저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조바심입니다. 알면서도 좀처럼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바심은 모든 일을 그르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고치지 못하더라도 늘 의식하고 경계해야 해요.


## 조바심은 시야를 좁아지게 만든다

조바심은 저의 문제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2030 중 조바심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특히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의 탓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각자 삶의 하이라이트만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들의 하이라이트만을 보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관일 수도 있구요, 질투심일 수도 있고 조바심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온갖 부정적인 감정은 모두 다 인스타그램에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도 인스타그램을 탈출할 수 없다는 게 슬플 뿐입니다. 만일 요즘 세대에게 조바심이 유독 더 많다면 아마 소셜 미디어가 큰 원인일 것 같네요.


조바심이 일을 그르치는 이유는,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지 못하고 시야는 점점 좁아집니다. 시야가 좁아지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하나의 대상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조바심에 휩싸이면 그냥 여기저기 깔짝대다가 결국 이뤄놓은 것은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죠.


## 조바심을 줄이는 방법

조바심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바심을 떨쳐내려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실천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그 길을 가본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조바심의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장기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겠으면 직접 장기적으로 경험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는 것과 실제 사례를 접하는 것은 크게 다르니까요.

그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해도 좋고, 여의치 않다면 그들의 글이나 책을 읽는 것도 방법이겠죠. 이는 2번과도 연결됩니다.


2. 계획 세우기. 조바심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막막함인 것 같습니다. 빨리 어떤 모습 또는 상태에 도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곳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니 아무 행동은 하지 못하고 조급함만 생기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모습 또는 상태를 정해놓고, 거기에서 거꾸로 오는 겁니다.


이건 제가 다른 글에서도 똑같이 소개드린 내용인데요, 예를 들어 내가 위대한 창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해보죠. 위대한 창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자질이 필요할 텐데, 예를 들어 제품을 잘 만드는 역량이 있습니다. 그럼 제품을 잘 만드는 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IT업계라면 PM/PO로 일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스타트업에서 PM/PO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신입 PM/PO를 뽑는 곳에서 일해보거나, 유사한 다른 직무(서비스 기획 등)로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고, 더 좋은 방법은 직접 작게나마 제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최종 목표에서 거꾸로 계획을 세워오다 보면 지금 당장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조바심을 많이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1번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죠.


한편으로는 조바심과 같은 감정이 나를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는 있습니다. 열등감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이런 것들은 부정적인 감정인만큼, 과하면 모든 일을 그르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바심을 아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적절한 선을 지키며 잘 활용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기도 하네요.


Q. 나는 어떤 조바심을 갖고 있나요? 내가 가진 조바심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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