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님(2022년 초 기준)의 글입니다. 저는 늘 실행력을 높게 평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단순히 상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위대한 이들이라고 생각했죠. 당연히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난 뒤에는 ‘그 뒤에 무언가 더 있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실행 다음에는 ‘지속'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위대함은 여기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재선 대표님은 이를 두고 ‘완결된 성공에 대한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그 예시로 카카오톡을 들죠. 카카오톡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보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서비스로 만드는 그 완결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물로 카카오톡은 너무 큰 예시인 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