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튼 레터] 인생에서의 습관

오늘은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습관에 대한 아티클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아마 스타트업계에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아실 법한 센드버드의 창업자 김동신 대표님의 블로그 글이에요. 먼저 글의 일부를 그대로 인용해 드립니다.

좋은 습관의 중요성

"인생은 결국 태도와 습관에서 꿈과 목표의 달성, 성공과 행복이 정해진다고 믿는다.”

“사회에 갓 진출한 사람은 직장 초년기에 경험하고 고민한 일련의 문화를 통하여 초기 조건의 민감성이라고도 할만한, 다가올 인생과 직장 생활에 필요한 태도와 습관, 일련의 관점을 이때 많이 pick-up한다.”

“아울러 본인이 만 30세의 나이를 넘었다면 아마 앞으로 많은 인생의 시간을 현재의 습관과 과거의 행적을 합리화 하고, ‘당신답게 사는게 행복한 인생’ 같은 위로성 말에 현혹되어, 좀 더 긍정적인 태도와 습관의 형성을 게을리 하고, 과거의 불행과 실패를 불러왔던 습관을 유지보수 하며 생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 정말 무서운 이야기다.”

“현실에서는 건강한 사람이 운동을 더 하여 더 건강해지고,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더 책을 읽으며, 부자가 더 노력해서 부자가 되고, 행복한 사람이 더 행복해지게 마련이다. 그게 그 사람의 강점이고, 아마 그러한 상황에 이르게까지 도와준 환경과 습관이 이러한 상황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사소하더라도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과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뻔하지만 어려운) 얘기입니다. 여기서 좋은 습관이란 루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주일동안 매일 하루 1시간씩 운동한다고 해서 몸이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일주일동안 매일 하루 30분씩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가 똑똑해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Start with Why>의 저자 사이먼 시넥은 인생에서 나에게 장기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들은 당장 그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운동도 그렇고 독서도 그렇죠.

또다른 좋은 습관으로는 삶의 태도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자세, 일을 대하는 자세, 내 삶을 대하는 자세 등.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내 생각과 행동에 녹아들어있는 자세가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자극적이기만 하고 영양가는 1도 없는 콘텐츠가 난무하는 시대에, 삶을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대하며 좋은 습관을 만들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휴튼이 가진 미션 역시 이런 흐름을 역행하여 사람들이 보다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도 합니다. 릴스, 숏츠 너무 재밌지만 하루종일 주구장창 보고 있기에는 내 삶이 너무 아깝잖아요?

인간이 변하는 세 가지 방법

마지막으로, 글에서 소개된 인간이 변하는 세 가지 방법을 인용해 드리고 오늘 레터는 짧게 마치겠습니다.

“인간이 변하는 방법은 3가지밖에 없다. 첫번째는 시간배분을 바꾼다. 두번째는 사는 장소를 바꾼다. 세번째는 교류하는 사람을 바꾼다. 이 세가지 요소가 아니고서는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가장 무의미한 것은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결의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첫 번째 시간 배분을 바꾸기 위해서는 루틴을 잡아야 합니다. "오늘부터 운동해야지"가 아니라, "오늘부터 오전 7시 30분~8시 30분에는 운동을 해야지"와 같이 잡아야 합니다.

세 번째 주변 사람을 바꾸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여러 레터를 통해 자주 언급드렸던 "너는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다섯 명의 평균이다"와 일맥상통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면 그 관계를 과감히 단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로 더 좋은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야겠죠.

원문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